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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라클 “미들웨어 성장률, 한국이 1위 ”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지금까지 미들웨어 시장은 WAS(웹애플리케이션서버)의 비중이 컸습니다. 그러나 WAS를 제외한 다른 미들웨어 제품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오라클에서 미들웨어 사업을 총괄하는 강신영 부사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2014년(회계연도)까지 두 배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강 부사장에 따르면, 한국오라클은 지난 5월 끝난 회계연도 2012년 미들웨어 매출을 집계한 결과 한국 시장이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성장률 1위를 차지했다.

강 부사장은 앞서 2012~2014년(회계연도) 동안 미들웨어 분야에서 두 배 이상의 성장을 이루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첫 해가 지난 현재,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고 강 부사장은 강조했다. 목표의 1/3이 지난 현 시점에서 30% 이상의 성장을 거뒀다는 것이다.

한국오라클이 생각하는 미들웨어의 성장동력은 비(非) WAS 제품군이다. 강 부사장은 “WAS는 현재 성숙한 시장으로 오라클은 이 분야에서 10% 정도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WAS를 제외한 웹센터(포털), 모바일, 엑사로직, 코히어런스 등을 통해 급성장을 이끌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보다 IT시스템 도입이 빠른 호주의 경우 현재 오라클 WAS제품의 비중보다 다른 제품의 비중이 훨씬 크다. 강 부사장은 3대 7 정도라고 밝혔다. 강 부사장은 “호주의 경우를 볼 때 비WAS 분야의 성장 여력이 크다”면서 “장기적으로 미들웨어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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