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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컨콜] 3분기 마케팅비 증가, “가입자 이탈 막기 위한 선택”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5일 KT 최고재무책임자(CFO) 김범준 전무는 ‘2012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시장 환경은 어려웠다”라며 “가입자를 계속 잃으면 수익성도 타격을 입기 때문에 대응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또 “4분기 시장 안정화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약정 기간이 길어져 해지율이 개선되고 위약금 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며 가입자가 조금 더 계약을 이어가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는 업계 전반으로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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