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체국보험 고도화 사업과 전남 나주센터 이전사업 눈에 띄어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금융과 우체국보험 등 금융부문의 내년도 예산이 744억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29일 관련업계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의 내년도 IT예산 중 금융정보화 부분 예산은 744억원으로 우체국보험 신규 사업 등의 영향으로 올해보다 늘어났다.
우선 우체국금융 정보화에는 내년에 692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예산에 비해 0.7% 증가한 수치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기존 정보시스템 유지 관리를 비롯해 신규사업으로 통합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과 기업전용인터넷 뱅킹 구축이 진행된다.
주목되는 사업으로는 우체국 금융창구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한 무정전전원장치(UPS) 도입이다. 국민은행이 전 지점을 대상으로 UPS를 구축했으며 기타 시중은행들도 UPS 전점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
이는 최근 국내 전력상황이 몇차례 위기를 겪으면서 전력관리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우체국금융도 이번 UPS 도입을 통해 전력 위기사항시 대응책 마련차원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규 사업으로는 우체국보험 정보화 고도화 사업이 눈에 띈다. 보험 내실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보험시스템 인프라 확충을 내용으로 하며 내년 예산으로 52억원이 책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체국보험은 보험금 청구서류 자동인식 등 심사업무 자동화를 내용으로 하는 지급심사지원시스템 구축과 보험 손해율 감소를 위한 조기경보 기능을 포함하는 손해율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또 입금, 계약, 지급 업무프로세스 전반을 고도화하는 보험업무 프로세스 고도화 구축을 진행한다.
공공기관 지방이전 사업에 따른 우정사업정보센터의 나주센터 이전도 내년에 주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힌다.
우정사업정보센터는 현대정보기술을 전산장비 이전 및 특수시설 설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현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정사업정보센터는 서버 231대 등 총 923대, 99개 랙을 이전하게 된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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