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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통합전산센터, 내년도 정보자원 도입 기술기준 지침 개정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가 내년 정보시스템 구축사업과 관련해 정보자원 기술기준검증지침 개정을 추진한다.

9일 통합센터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통합센터는 2013년에 도입할 정보자원 기술기준검증지침(훈령 제84호) 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통합센터는 서버와 백업, 스토리지, 통신, 보안, 소프트웨어 등 각 분야별 제조사의 의견수렴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할 예정이다.

통합센터 측은 “신기술 및 제품 우수기능 등 현황을 파악하고 현재 기술기준의 개선사항 등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각 제품별 엔지니어로 구성된 TFT 신청 받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술 기준 검증 대상은 총 6종 24개 제품군이다. 유닉스와 x86 서버와, VTL 백업장비, 스토리지, 웹/WAS/DBMS 소프트웨어, 보안(VPN, IDS, DDoS), 통신(L2, L3, L4/L7, 라우터) 등이다. 여기에 가상화와 DB암호화 소프트웨어, 클라우드형 및 웹방화벽 보안 제품도 추가됐다.

한편 TFT를 통한 기술기준 개선(안)은 올해 말까지 마련하고, 내년 3월까지 정보자원 기술기준지침을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통헙센터는
올해 센터 납품 관련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정보자원 기술기준 개선을 위한 ‘정보자원 기술세미나’도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의견수렴 및 제품 신규 기능, 신제품 등 기술동향 파악을 위한 자리다.

통합센터 관계자는 “이는 신기술이 탑재된 제품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등에 새로운 IT 환경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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