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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바네트웍스, ‘인스턴트 엔터프라이즈’ 와이파이 SW 출시

- 손쉽고 합리적인 와이파이 구축 운영관리 지원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아루바네트웍스코리아(지사장 신철우)는 컨트롤러가 필요없는 새로운 와이파이(WiFi) 솔루션 소프트웨어(SW)인 ‘아루바 인스턴트 엔터프라이즈(Instant Enterprise)’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아루바 인스턴트 엔터프라이즈’는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솔루션이다. 지사와 원격 사무실, 소규모 사이트를 포함한 모든 기업 지점을 비롯해 대규모 빌딩, 높은 탄력성을 필요로 하는 캠퍼스 네트워크 등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보안, 음성과 영상 최적화, 통합 스펙트럼 분석 기능과 함께 보안, 애플 에어플레이, 에어프린트 등을 지원한다.

아루바 클리어패스(ClearPass)에 의거한 가입 인증기능과 더불어 아루바의 내장된 PEF(Policy Enforcement Firewall)는 마이크로소프트 링크(Lync)와 애플 페이스타임 등과 같은 암호화된 애플리케이션까지도 중단 없는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보장하기 위해 음성 및 영상 트래픽을 식별한다.

통합 스펙트럼 분석 기능은 자동식별 및 유연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안 성능 저하 없이 RF 간섭을 방지한다.

봉쥬르 서비스만 필요로 하는 사용자 식별과 위치에 기반해 모바일 디바이스에 대한 가시성도 확보할 수 있다.

광범위한 구축 시나리오를 위해 비용 효율적인 확장성을 가능케 해 와이파이 성능에 영향 없이 모바일 디바이스로 하여금 서브넷 경계를 넘어 로밍할 수 있게 한다.

아루바는 ‘아루바 인스턴트 엔터프라이즈’의 한 부분으로, ‘아루바 액티베이트(Activate)’도 함께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업IT,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MSP), 리셀러들이 큰 규모의 분산된 와이파이 환경을 구축할 때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제로터치 프로비저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와이파이 인프라 구축에 있어 기업의 가장 큰 고민은 와이파이 성능, 구축 복잡성, 비용 부분인데, ‘아루바 엑티베이트’는 이같은 기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아루바 인스턴트 액세스포인트(AP)에 접속해 자동으로 적절한 구성요소를 다운로드, 현장 기술지원 없이 65% 이상 구축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 솔루션은 IT 부서, 부가가치 재판매업체(Value Added Resellers, VAR), SI 등이 자동화된 디바이스 프로비저닝, 재고 관리, 뛰어난 확장성, 자동화된 펌웨어 업그레이드 등의 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수 있다.

아루바측은 “‘아루바 인스턴트 엔터프라이즈’와 ‘아루바 액티베이트’를 결합해 사용할 경우, 시스코 와이파이 아키텍처와 비교해 42% 이상의 지점 와이파이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벤 깁슨(Ben Gibson) 아루바네트웍스 CMO(최고마케팅책임자)는 “‘아루바 인스턴트 엔터프라이즈’는 대규모의 중요한 캠퍼스 환경을 위한 혁신적인 설계가 가능하며, 분산된 기업 환경에 있어 비용 효율적인 가치를 제공한다. 또한 일관된 사용자·관리 경험을 제공해 컨트롤러 사용 여부나 병합 여부에 관계없이 고객은 보다 나은 성과와 절감된 비용 혜택을 얻을 것”라고 강조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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