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한국엡손(www.epson.co.kr 대표 스즈키 모토시)은 24일 더블 CCD(Charged Coupled Device) 센서를 탑재해 빠르게 대용량 문서를 양면으로 스캔 할 수 있는 스캐너 5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레디스캔(ReadyScan) LED’ 기술을 사용해 예열시간 없이 곧바로 스캔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워크포스 ‘DS-6500’과 ‘DS-7500’은 각각 단면‧양면 25ppm(분당출력속도)과 40ppm의 빠른 속도로 스캔 할 수 있다. 흑백은 물론 컬러 문서도 같은 속도로 고속 스캔이 가능하며 자동 급지는 최대 100매까지 지원한다. 각각 하루 3000매, 4000매까지 스캔 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워크포스 ‘DS-50000’, ‘DS-60000’, ‘DS-70000’은 A3 와이드 포맷 스캐너다. 특히 DS-70000의 경우 단면 70ppm의 속도로 가지고 있어 문서 1장을 스캔 하는데 1초가 걸리지 않는다. 하루 8000매까지 견딜 수 있고 자동 급지는 200매까지 지원한다.
이 외에도 신제품 스캐너 5종은 네트워크 기능을 옵션으로 지원해 최대 100명의 사용자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도큐먼트 캡처 프로’를 이용하면 클라우드 서비스로 직접 전송할 수 있어 스캔, 편집, 저장, 배포 등의 편리한 문서 관리가 이뤄진다.
한국엡손 서치헌 이사는 “이번 신제품은 자료의 데이터화를 통한 보관을 위해 대용량 문서를 빠르게 스캔해야 하는 관공서, 금융기관, 교육기관 등에서 업무 능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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