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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2012]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올 IFA서 전시 규모 확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유럽 가전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28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는 31일(현지시각)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에 단독 전시관을 차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가전 전시관 규모는 790평(2611.5㎡)으로 이는 작년보다 1.7배 확대된 것이다. IFA에 참가했던 한국 생활가전 업체 중에서는 역대 최대 전시관 규모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회사는 ▲대용량, 고효율 ▲저진동, 저소음 ▲스마트 등 3가지 테마로 약 40여종의 가전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빌트인 가전 라인업으로 트루빌트인 양문형 냉장고, 인덕션 쿠커, 식기세척기, 오븐, 후드 등의 신제품도 선보인다.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서 요리하는 쿠킹쇼 등 소비자가 직접 제품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부 윤부근 사장은 “혁신적인 삼성 가전의 기술로 유럽시장 소비자를 사로 잡겠다”라며 “이를 위해 소비자 중심의 UI를 구현하고, 사용자 경험을 철저히 연구, 분석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유럽향 제품 뿐 아니라 한국향 제품인 지펠 T9000을 전시해 에너지와 용량 리더십을 유럽에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양문형 냉장고는 영국, 프랑스, 독일 3개국에서 10년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드럼세탁기 역시 1996년 첫 진출 이후로 최근 5년간 매출이 연평균 21%의 고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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