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S 패널에 게이머들 반응 좋아…게임업체 부스에 TV·모니터 제공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LG전자 독일법인이 현지 게임쇼인 게임스컴에 매년 참가 의지를 밝혔다.
15일(현지시각) 송기주 LG전자 독일법인장(상무)<사진>은 게임스컴 현장에서 “매년 게임스컴에 참가하겠다”며 “3D시네마 트레이너 극장을 통해 각 게임사의 신작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3D시네마 트레이너는 3D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각 업체의 최신작을 소개하는 게임스컴 이벤트 중 하나로 LG전자가 후원한다. 최신 게임에 쏠리는 시선을 LG전자에도 돌리겠다는 의도다. LG전자는 올해 게임스컴 공식 파트너로 참가했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참가다. LG전자는 작년 게임스컴에 100평이 채 안되는 규모로 처음 참가했는데 당시 현장 반응이 상당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올해 330평으로 부스 규모를 대폭 확장하고 참관객들을 맞이한다.
민동식 LG전자 독일법인 부장은 “IPS(In Plane Switching) 패널이 좋다는 게이머들의 반응이 시장에서 회자됐다”며 “각종 벤치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반응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LG전자는 일렉트로닉아츠(EA), 딥실버 등의 업체 부스에 100대 이상의 TV와 300대 이상의 PC모니터를 제공했다.
송 법인장은 현지 마케팅 관련해 “독일시장에 2500만명의 게이머가 있다”며 “게임스컴 파트너로 인식되고자 한다”고 향후 전략을 밝혔다.
<쾰른(독일)=이대호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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