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유럽 최대 게임박람회 ‘게임스컴’(Gamescom, www.gamescom-cologne.com)이 15일(현지시각) 독일 쾰른메세에서 성대하게 개막됐다.
오는 19일까지 행사가 진행되는 이번 게임스컴 행사는 독일게임소프트웨어협회(BIU)가 주최하며 미국의 E3, 일본의 도쿄게임쇼와 함께 세계 3대 게임박람회로 불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게임스컴은 전년대비 15% 확장된 14만제곱미터(약 4만2350평)의 전시 공간에 40개국 600여곳 업체가 참가해 각종 게임을 선보인다. 주요 참가업체로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을 비롯해 일렉트로닉아츠(EA), 소니, 블리자드, 캡콤 등 해외 유수의 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이 게임스컴 동반국가(Partner Country)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쾰른메세는 1년 동안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한국 게임산업의 홍보를 지원하게 된다. 올해 한국 공동관엔 전년 15개 업체에서 늘어난 22개 업체가 참가,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반관람객(B2C) 전시관에 단독 부스로 참가한 국내 업체는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있다.
넥슨은 올해 유럽법인에서 총싸움(FPS)게임 ‘쉐도우컴퍼니’와 해상전략게임 ‘네이비필드2’를 내세워 게임스컴에 참가했다. 기업대상(B2B) 부스와 B2C 부스를 동시에 갖추고 현지 공략에 힘을 싣는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8일 론칭을 앞둔 ‘길드워2’ 소개를 위해 B2C 전시관을 마련했다. 웹젠은 B2B 부스를 통해 ‘C9’과 아틱콤뱃‘ 알리기에 나섰으며 모바일게임을 퍼블리싱하는 인크로스는 B2B 부스를 내고 유럽 현지 개발사와 접촉한다.
해외 업체 게임 중에선 유비소프트의 ‘어세신크리드3’, 소니의 ‘콜오브듀티블랙옵스2’, EA의 ‘피파13’ 등이 기대작에 꼽힌다.
넥슨과 엔씨 등 국내 업체를 제외하면 온라인게임 중에선 트라이온월드의 온라인게임 ‘엔드오브네이션’가 이목을 끌고 있다. 모바일게임은 일본의 그리(GREE)가 참여해 캐주얼 소셜게임 위주로 선보였다.
<쾰른(독일)=이대호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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