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알뜰폰 사업자 영업 시스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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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알뜰폰 사업자 영업 시스템 제공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8-08 15:42:25

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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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산망 구축 비용 절감 효과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알뜰폰(MVNO, 이동통신재판매) 사업자 영업 시스템을 제공한다. 그동안 알뜰폰 사업자는 자체 전산망이 있어야만 했다. 이에 따라 후불사업자 추가 진입 등 알뜰폰 사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오는 16일부터 ‘MVNO 전용 영업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MVNO 전용 영업 시스템은 SK텔레콤 네트워크를 통해 알뜰폰 사업을 하는 사업자가 인프라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고객관리 등을 위해 자체 영업 전산망을 만들 필요가 없다. 번호이동은 물론 사물지능통신(M2M) 및 다양한 데이터 전용 요금 등 영업 자율성도 지원한다.

기존 선불 위주 사업을 하던 아이즈비전과 유니컴즈 등이 이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 SK텔레콤은 8월 신규 및 변경 등 필수기능 10월 번호이동 등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한남석 정보기술(IT)기술원장은 “알뜰폰 시장으로의 진입을 쉽게 만들고 사업자들에게 독자적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번 MVNO 전용 영업 시스템의 구축은 알뜰폰 시장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