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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알뜰폰 서비스 시작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티브로드(대표이사 이상윤)가 알뜰폰(MVNO) 서비스에 나섰다.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의 MVNO를 재제공 받아 1일부터 ‘티브로드 모바일’ 서비스에 돌입했다. 기존 통신사(MNO)는 물론, 타 MVNO 보다 저렴한 요금제와 데이터 맞춤 상품으로 시장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티브로드 모바일은 일단 유심(USIM) 서비스로 시작한다. 아직 자체적으로 단말기 수급과 관련해 확정된 것은 없다. 추후 일반폰은 물론, LTE 스마트폰 등을 자체적으로 수급하는 것을 비롯해 LTE MVNO 및 기존 방송·인터넷 등과의 결합상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티브로드 모바일은 정액제 3종, 종량제 3종, 데이터 정액제 3종 등 크게 9가지 상품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데이터를 100메가, 300메가, 500메가 등 필요한 만큼 추가적으로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티브로드는 "기존 이동통신사 대비20 ~ 40%, 다른 알뜰폰 서비스 대비 최대 20% 저렴한 요금으로 구성돼 있다"며 "기존 방송권역 내 가입자뿐 아니라,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티브로드는 알뜰폰 론칭 기념 이벤트로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2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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