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 150대 계약…개인 판매 8월 중순 이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의 두 번째 노트 ‘갤럭시노트10.1’이 소리소문없이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기업용(B2B)를 먼저 시작했다. 전작 ‘갤럭시노트’가 스마트폰 기반이었다면 갤럭시노트10.1은 태블릿PC 기반이다. 개인 판매는 이달 중순 이후 개시할 예정이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1을 지난 7월 말 국내에 시판했다. 기업 대상이다. 삼성화재에서 150대를 구입했다. 현재 다른 기업과도 계약을 추진 중이다.
국내 출시 갤럭시노트10.1은 해외 판매 제품과 동일하다. 이동통신 네트워크는 3세대(3G)를 지원한다. SK텔레콤과 KT에서 유통한다. 롱텀에볼루션(LTE)는 지원하지 않는다. 무선랜(WiFi, 와이파이) 전용 제품도 선보인다. 무선랜 전용 제품은 삼성모바일 등 일반 전자기기 유통 매장을 통해 시판한다.
갤럭시노트10.1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에서 처음 공개한 제품이다. S펜을 이용해 화면에 직접 글과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면을 반으로 나눠 사용 가능한 멀티스크린 기능을 탑재했다. 한 화면에서는 인터넷을 하며 다른 화면에서 이를 스크랩해 메모를 할 수 있다. 왼쪽에서는 동영상을 보고 오른쪽에서는 이를 통해 회화 공부 등을 할 수 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0버전(ICS, 아이스크림샌드위치)이다. 1.4GHz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2GB 램(RAM)을 장착했다. 배터리는 7000mAh다. 화면 크기는 10.1인치다.
삼성전자는 미국 갤럭시노트10.1 공개일인 오는 15일 이후 국내 개인 사용자에게 제품을 내놓기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갤럭시노트10.1을 공식 판매하기 시작한 것은 국내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해외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제품을 출고할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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