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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R] 휴대폰 수익성 개선, 3분기부터…쿼드코어 LTE폰 ‘자신’

- 쿼드코어 LTE폰, LG전자 및 LG계열사 역량 총집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3분기부터 휴대폰 사업 수익성 개선을 자신했다. 마케팅 공세를 대폭 강화한다. 3분기 말 4분기 초 선보일 쿼드코어 롱텀에볼루션(LTE)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LG전자 정도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서울 여의도 LG전자 본사에서 열린 ‘2012년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하반기는 휴대폰 사업의 중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3분기부터 그동안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CFO는 “타 중위권 업체와 비교할 때 우리는 타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고 휴대폰도 회복세다. 마케팅을 늘리면 실적 개선으로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3분기와 4분기는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LG전자가 믿는 카드는 곧 선보일 쿼드코어 LTE폰이다. ‘옵티머스LTE2’의 북미와 일본 출시도 이뤄진다.

정 CFO는 “쿼드코어 LTE폰은 부품 개발 단계부터 LG전자와 LG계열사 역량을 총 집결했다”라며 “북미 보급형 LTE폰도 강화하고 ‘옵티머스뷰’ 후속작으로 5인치대 스마트폰도 주도권을 잡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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