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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10.1’ 美 판금 확정…美 법원, 삼성전자 요청 ‘기각’

- 삼성전자, 태블릿PC 판매 차질 불가피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태블릿PC ‘갤럭시탭 10.1’의 미국 판매 금지가 확정됐다. 미국 법원이 삼성전자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신제품이 나오기 전까지 판매차질이 불가피하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 판매금지 가처분 효력 정지 요청을 기각했다.

이 법원은 지난 6월27일(현지시각) 애플이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을 인정, 갤럭시탭 10.1의 미국 판매를 금지했다. 문제가 된 특허는 디자인 특허(미국 디자인 특허번호 D504889)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갤럭시탭2’ 등 대체 태블릿이 나올 때까지 미국 태블릿 시장에서 제품을 팔 수 없게 됐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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