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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3’ 예정대로 판다…“애플 주장 말도 안돼”

- 소비자 선택권 저해…갤럭시S3, 혁신적 독창적 제품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애플의 소송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3’를 예정대로 미국 시장에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애플 주장은 말도 안돼는 소리’라며 일축했다.

7일 삼성전자는 갤럭시S3를 예정대로 미국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AT&T 버라이즌와이어리스 스프린트 T모바일 US셀룰러 등 미국 5대 통신사를 통해 이달 중 갤럭시S3를 시판한다.

애플은 갤럭시S3가 자사의 특허 2건을 침해했다며 갤럭시S3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신청한 상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애플의 주장은 당사의 혁신적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권을 방해하는 것으로 삼성전자는 갤럭시S3가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제품이라는 점을 입증할 것”이라며 “미국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를 받아온 갤럭시s3가 미국 시장에 예정대로 출시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S3는 삼성전자의 올해 전략 스마트폰이다. 얼굴, 눈, 음성, 모션 등 인간의 신체적 특징을 인식해 자동으로 동작하는 ‘인간 중심 사용자환경(UI)’을 적용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0버전(ICS, 아이스크림샌드위치)이다. 4.8인치 HD(720*128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디자인은 유선형이다. 삼성전자의 인간 중심 디자인 정체성인 '미니멀 오가닉(Minimal Organic)'을 반영했다. 페블 블루(Pebble Blue)와 마블 화이트(Marble White)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는 이달 3세대(3G) 모델이 SK텔레콤을 통해 내달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이 통신 3사를 통해 나올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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