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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이 1대씩,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 누적 5200만대 돌파

- 삼성전자, 갤럭시S 2400만대·갤럭시S2 2800만대 공급…갤럭시노트도 ‘부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와 ‘갤럭시S2’의 전 세계 공급량이 5000만대를 돌파했다. 우리나라 국민 1명당 1대꼴로 나눠줄 수 있는 물량이다. ‘갤럭시노트’도 텐밀리언셀러 진입을 위해 순항 중이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갤럭시S와 갤럭시S2 누적 판매량이 각각 2400만대와 2800만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두 제품 판매량은 5200만대다. 작년 국내 휴대폰 시장 규모는 2500만대. 국내 시장 2배가 넘는 양이다. 갤럭시S는 지난 2010년 6월 갤럭시S2는 지난 2011년 5월 나왔다. 갤럭시S2는 삼성전자 휴대폰 최단 기간 판매 기록을 모두 경신 중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10월 선보인 갤럭시노트는 지금까지 700만대를 출고했다고 전했다. 갤럭시노트까지 합치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은 6000만대를 육박한다.

삼성전자의 자체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삼성앱스’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단말기 판매량이 생태계를 견인한다. 삼성앱스 국내 판매자 등록 업체는 3000여개다. 삼성전자의 앱 개발지원센터 ‘오션’은 2010년 개소 이후 누적 이용건수 2만400건을 넘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 갤럭시S2의 후속작 갤럭시S3를 이달부터 전 세계 시장에 공급을 시작했다. 통신사 선 주문량이 1000만대가 넘어 갤럭시S2가 세운 기록을 모두 갈아치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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