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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갤럭시S3 출시 임박…더 뜨거워지는 LTE

올해 상반기를 정리하고 하반기 전략을 가다듬어야하는 6월로 접어든다. 지난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방부를 상대로 2000억원 규모의 SW라이선스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IT업계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우리나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미국계 SW회사를 대표하는 MS가 '법적수단'을 언급합면서 강하게 나온데 대한 배경을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일각에선 한-미 FTA의 시행으로 지적재산권에 대한 소송이 예상보다 심각하게 분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물론 정부는 한-미 FTA와의 관련설을 부인하고 있지만 시장의 궁금증은 여전하다.

 

이번주에는 특별한 IT이슈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출시가 임박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3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시장에서는 대용량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능한 드롭박스의 갤럭시S3 탑재 여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HP는 이번주 연례 기술 컨퍼런스 ‘디스커버 2012’행사를 미국에서 개최한다. 강력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HP가 집중하게될 솔루션 전략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PC 전시회인 컴퓨텍스 2012가 대만 타이페이에서 5일부터 개최된다. 한편 국내 게임업계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신작 출시 경쟁을 시작한다.

 

◆갤럭시S3 출시 임박…파급력은?=갤럭시S3가 이달 출시 예정인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 드롭박스의 사전 탑재 여부 및 시장에서의 파급력이 얼마나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최근 한국 진출을 선언한 드롭박스에 따르면 국내 이통사를 통해 출시될 갤럭시S3에는 서비스가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통사의 부인, 삼성전자의 모호한 답변 때문에 드롭박스의 갤럭시S3 탑재 여부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드롭박스의 사전탑재 여부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이달 중순 3G 모델에 이어 이달 말경 LTE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선주문만 1000만대에 육박할 정도의 파급력을 갖고 있는 갤럭시S3는 충분히 전작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전략 LTE폰을 출시한 LG전자, 팬택과 여타 글로벌 제조사 제품과의 경쟁도 불을 뿜을 전망이다.

◆원칩 LTE폰 경쟁 ‘본격화’=팬택 ‘베가레이서2’와 LG전자 ‘옵티머스LTE2’에 이어 삼성전자가 ‘갤럭시R 스타일’을 선보였다. 롱텀에볼루션(LTE) 휴대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3사의 제품은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 S4 MSM8960 칩셋을 탑재했다. 팬택 베가레이서2는 SK텔레콤용의 경우 멀티캐리어(MC)를 지원한다. MC는 2개 주파수를 활용 LTE 속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LG전자 옵티머스LTE2는 램(RAM)이 2GB다. 삼성전자 갤럭시R 스타일은 3종 중 가격이 제일 저렴하다.


◆LG-에릭슨,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 오픈=지난달 12일 개막한 여수세계박람회에 참가한 LG-에릭슨이 5일부터 14일까지 홍보관을 운영한다. LG-에릭스는 미디어 홍보관 오픈일정에 맞춰 본사 기자들을 초청해 모바일 브로드밴드 트렌드와 도시생활의 미래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4월 에릭슨의 LG-에릭슨 지분 추가 확보 이후 새로운 CEO로 선임된 마틴 윅토린 대표가 처음 기자들과 공식 인터뷰 자리를 갖고, 향후 사업 전략과 국내 업체들과의 협력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본사 임원도 방한한다.

◆HP, 연례 기술 컨퍼런스 ‘디스커버 2012’ 개최=올해도 어김없이 HP의 고객 대상 연례 기술 컨퍼런스인 ‘HP 디스커버 2012’가 열린다.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Making Technology work for you'라는 주제로 HP의 향후 비전 및 신기술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멕 휘트먼 HP CEO의 기조연설과 함께 데이비드 도나텔리, 빅 벡트, 토드 브래들리 등 HP의 핵심 사업부 임원들이 참석하는 것은 물론, 특히 HP의 주요 고객사이기도 한 영화사 드림웍스의 제프리 카젠버그 CEO가 참석해 HP와의 협력 관계에 대해 밝힌다.

드림웍스는 매년 HP 디스커버 행사에 참석할 정도로 HP와 돈독한 관계에 있다. 곧 개봉하는 영화 ‘마다가스카3’도 참석자들을 위해 미리 상영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밖에 와이어드 매거진의 크리스 앤더슨 국장 등이 참석하며, 미국의 인기 시트콤 ‘빅뱅이론’에서 라지로 출현하는 배우, 쿠널 나이어가 컨퍼런스의 사회를 볼 예정이다. 한편 HP는 최근 대대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HP가 고객사에게 어떤 비전과 계획, 신뢰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디지털포렌식, 경영자에게 왜 중요한가?”=디지털포렌식산업포럼은 8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경영자는 왜 디지털포렌식을 알아야 하는가’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디지털포렌식은 물리적, 논리적 스토리지에 숨어있는 여러 정보를 찾아내는 기술이다. 사이버범죄나 저작권침해 등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다.

국내에서는 경찰청, 국가정보원, 저작권위원회 등 기관들이 활용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디지털포렌식이 왜 필요한지의 여부와 경영의 관점에서 디지털포렌식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발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NIA 웹 호환성 수준 진단 및 컨설팅 사업 추진 = 기초 지자체·대민서비스, 공공기관 웹사이 트가 웹표준 문법 및 웹호환성 수준이 여전히 다소 미흡해 개선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공기관에 대한 진단방법(웹호환성 수준진단 , 보고서 작성)에 대한 구체적 추진방안을 위한 컨설팅 사업자를 선정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500여개에 달하는 공공기관 홈페이지 등에 대한 진단방법 및 평가를 위한 방법론이 수립된다.

 

◆코스콤, 신입 및 경력직 채용 = 코스콤이 신입 및 경력직 사원을 모집한다. 신입의 경우 일반전산과 금융공학 부분의 인재를 채용하며 경력직의 경우 주식채권 매매체결, 채널 프로그램, FIX엔진개발, 메모리DB개발, 리눅스 인프라 개발 등에서 경력직을 채용한다.

접수기간은 5일부터 14일 까지로 홈페이지(www.koscom.co.kr)를 통한 인터넷접수만 가능하다.


◆오에스아이소프트, 한국 지사 출범 = 기업의 실시간 데이터 및 이벤트를 관리하기 위한 PI 시스템을 제공하는 오에스아이소프트가 한국 지사를 설립한다. 오에스아이소프트는 오는 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업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트릭스 클라우드 전략 발표 = 시트릭스시스템스는 오는 5일 자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발표한다. 시트릭스는 지난 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 컨퍼런스 시너지 2012를 통해 모바일 및 클라우드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시트릭스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패쓰 투 더 클라우드(Path to the Cloud)’라는 주제로 자사의 솔루션 및 기술, 전략을 소개한다.

◆게임업계, 성수기 앞두고 경쟁 본격화=게임업계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시장 경쟁을 본격화한다. 넷마블이 오는 5일 ‘리프트’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경쟁의 고삐를 죈다. 같은 날 그리비티도 ‘드래곤사가’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할 예정이다. 최근 오픈한 ‘명장 온라인’과 업데이트를 완료한 ‘마비노기 영웅전’ 등과 함께 시장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컴퓨텍스 타이페이 2012 개최=아시아 최대 규모의 PC 전시회인 컴퓨텍스 2012가 대만 타이페이에서 5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올해 32회째를 맞는 컴퓨텍스는 대만 컴퓨터 제조업체와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굵직한 글로벌 업체들이 매년 참가해 그 해의 전략 제품을 선보여왔다. 올해 전시에는 글로벌 PC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전자도 처음 참가한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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