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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x86 시장 공략 위해 리눅스·가상화 채널 커뮤니티 강화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x86 시장 공략을 위해 리눅스와 가상화 부문에서 각각 협력사 채널 커뮤니티를 결성,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리눅스 채널 커뮤니티, 가상화 채널 커뮤니티 운영에 들어갔다. 각각 약 10여개 내외의 파트너사들이 한달에 2번씩 정기적으로 모여 리눅스, 가상화 시장에 대한 이해부터 영업 가이드, 실제 구축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 전수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리눅스 채널은 레드햇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IBM은 리눅스 시장에서 레드햇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x86 기반 리눅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최근 x86 시장이 커지면서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IBM과 레드햇, 인텔이 협업해 ‘리스크(RISC)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가상화 채널은 VM웨어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IBM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에 VM웨어의 가상화 솔루션과 서비스를 엮은 VDI 솔루션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IBM 시스템 x 사업 총괄 박완호 상무는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협력사들과 함께 x86 기반 리눅스와 가상화 시장을 키워나가고, 이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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