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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분야 보안모델 확산" 제로트러스트 과제 6개 최종 선정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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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제로트러스트, 인공지능(AI), 통합 보안 등 신기술 제품 서비스 개발 과제를 선정했다.

KISA는 과기정통부와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 ▲우수 AI 보안 시제품·사업화 지원 ▲한국형 통합 보안 개발 시범사업 등 18개 과제 사업자를 최종 선정해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제로트러스트 시범 사업에는 6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세부적으로 ▲AI 클라우드 인프라 보호를 위한 제로트러스트 시범사업(이니텍 주관, 아스트론시큐리티·피앤피시큐어·큐비트시큐리티 참여) ▲금융 부분 모바일 개발 환경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 도입 사업(SGA솔루션즈 주관, 앤앤에스피·에스에스알 참여) ▲SaaS 환경 저변 확대에 따른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실증 사업(SK쉴더스 주관, 넷츠·모놀리·자이온·소프트캠프 참여) ▲데이터 중심의 제로트러스트 오버레이 금융망 구축(프라이빗테크놀로지 주관, 아이티센피엔에스·소프트버스·파이오링크 참여) ▲SSE 플랫폼 기반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 실증(모니터랩 주관, 안랩·라온시큐어·LG유플러스 참여) ▲제로트러스트 기반 범용 인증 접근제어 시스템 구축사업 (이스트시큐리티 주관, 시큐어링크·사이시큐연구소·옥타코 참여) 등이 명단에 올랐다.

올해 시범 사업은 민간 분야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확산하고, 기업이 실사용망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제로트러스트 3대 핵심 요소를 반영한 모델을 실제 시스템에 맞게 구현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3대 핵심 요소로는 인증체계 강화, 초세분화(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소프트웨어 정의 경계가 있다.

AI 보안 시제품 신규 개발 과제에는 5개, 기개발된 AI 보안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 과제에는 4개가 선정됐다. 시제품 분야에 최종 선정된 과제는 ▲제로샷 학습기반 위협감지 물리보안 기술개발 및 고도화(디비엔텍) ▲멀티 LLM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보안 취약점 자동 진단 시스템 개발(엔키화이트햇) ▲API 거버넌스 보안위협 대응 AI 기반 API 보안위협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소프트프릭) ▲AI 기반 악성 딥페이크 탐지 및 대응 시스템 개발(누리랩) ▲공격표면관리 기반 AI 자동 공격코드 생성 및 대응 시스템 개발(에이아이스페라)이다.

사업화 분야에는 ▲멀티모달 생성형 AI 기반 다채널 온디바이스 안전모니터링 시스템 사업화(엣지디엑스) ▲선박 영상 AI 감시 시스템 적대적공격 탐지·대응 솔루션(싸이터) ▲칩페이크 탐지 기술 기반 안티스푸핑얼굴 인식 솔루션 사업화(세이프에이아이) ▲탈중앙화 생체보안 시스템 기반 딥페이크 차단 안면 결제 실증 솔루션(고스트패스)이 수행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형 통합보안 모델 개발 시범사업에는 ▲중소·중견기업용 SaaS 기반 개방형 통합보안(XDR) 서비스 개발(로그프레소·에이아이스페라·엑소스피어랩스) ▲사이버 위협 통합검역 모델기반의 중소기업 대상 APT 탐지 및 대응(앰진·엔드포인트랩·자이온) ▲통합 개인정보 보호 및 위협 탐지 시스템(오내피플·가디언넷)이 최종 선정됐다.

오진영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국민 디지털 안전 강화를 위한 디지털 혁신 기술 기반의 신규 보안 과제 발굴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디지털 신기술의 발전 속도에 따라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맞서기 위해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내실 강화와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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