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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출시 하루만에 전 세계서 350만장 이상 판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5-24 10:10:33
- 역대 가장 빨리 판매된 PC게임 기록 세워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www.blizzard.com 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디아블로3’(Diablo III)가 출시 후 24시간 만에 전 세계에서 350만장 이상 판매돼 역대 가장 빨리 판매된 PC게임 기록을 세웠다고 23일(미국 현지시각)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 수치에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연간사용권 프로모션 신청으로 디아블로3를 받은 120만명 이상의 인원은 제외했다는 설명이다. 이 프로모션은 해외에서 진행됐다.
디아블로3 출시 후 첫 1주일간 전 세계 판매량은 630만장 이상이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대표는 “모든 유저들이 끊김 없이 매끄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있어 준비가 충분치 못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수백만명의 디아블로3 유저들이 디아블로3를 플레이하는 데 있어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아블로3는 5월 15일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이날 자정 혹은 각 지역별 판매 개시 시간에 맞춰 미국, 캐나다, 유럽, 한국,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및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지역의 8000개 이상 매장을 통해 판매가 시작됐다. 이들 국가 및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브라질에서는 공식 웹사이트(http://www.diablo3.com)를 통해 디지털 구매도 할 수 있다.
중남미 지역 국가들과 러시아의 경우 오는 6월 7일부터 매장을 통해 디아블로3가 판매될 예정이다. 같은 날 러시아어 버전 디아블로3의 디지털 다운로드 판매도 시작한다.
디아블로3는 영어, 남미식 스페인어, 브라질식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독일어, 유럽식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한국어 및 중국어 번체로 현지화돼 선보이고 있다.
디아블로3에 대한 추가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http://kr.battle.net/d3/ko)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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