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간 10종 게임에 15억원 규모 자금 지원…내달 모바일 플랫폼 오픈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포털 네이버(www.naver.com)가 소셜게임 사업에 힘을 쏟는다.
우선 네이버는 업체 선정을 통해 소셜게임 개발단계에 자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우수 콘텐츠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업체도 자금융통을 통해 게임의 상용서비스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네이버 플랫폼 내 소셜게임의 이용자 노출도 확대한다. 오는 5월 모바일 플랫폼을 오픈, 유무선 연동을 꾀한다. 이달의 게임을 선정하고 지원을 대폭 강화해 성공 사례를 만들 계획도 밝혔다.
18일 NHN(대표 김상헌)의 포털 네이버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국내 소셜게임 개발사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네이버 소셜게임,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소개된 소셜게임 개발사 지원프로그램은 ▲연간 10개 게임 타이틀에 대해 총 15억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스’(Project Finance) 프로그램 ▲입점 게임 대상 최대 5대까지 지원되는 ‘에코스퀘어 무상 서버지원’ 프로그램 ▲모바일 개발비 지원 프로그램 ▲우수 타이틀 선정 후 마케팅 혜택 제공하는 ‘이달의 게임’ 프로그램 ▲네이버 이용자의 게임기록, 소셜그래프 등 마케팅 툴 지원 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네이버는 개발사에 미래 수익을 선지급하는 ‘PRE50+’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PRE50+’는 게임 서비스 오픈 후 분기별 매출 성과에 따라 수익을 선지급하는 형태의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게임별 지원과 달리 한 개발사에 15억원 이상의 자금이 지원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개발사들이 서비스 운영 단계에서 겪는 자금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고안된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이다.
이람 NHN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개발사와 NHN이 상생을 통해 유저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NHN은 네이버와 개발사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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