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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개인정보영향평가 컨설팅’ 제공

- 개인정보보호법 비롯 각종 보안 관련 법 규제 대비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한국IBM(www.ibm.com/kr 대표 이휘성)은 최근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른 보안 강화에 대비하기 위해 ‘개인정보영향평가 컨설팅’과 ‘IBM 보안 수준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개인정보영향평가 컨설팅’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 영향평가를 받아야 하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에 따라 공공기관에서는 일정규모 이상의 개인정보취급시스템 도입 및 운영 시 개인정보 영향평가를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하며, 민간기업은 자율적으로 수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국IBM은 이번 개인정보 영향평가기관 선정과 이에 따른 컨설팅 제공을 통해 공공 시장에서 IBM 보안 서비스의 입지를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IBM은 또 일반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한 ‘IBM 보안 수준진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행안부에서 배포한 개인정보보호 수준진단을 기본으로 하고 이에 IBM의 보안 컨설팅을 합해 제공된다.

고객의 보안 환경과 이슈, 개선점을 분석해 전사적 차원의 보안 마스터 플랜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전체적인 IT 보안 수준을 진단해준다. 또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보안 로드맵 수립, 보안 취약 부분에 대한 단계별 선행 및 이행과제를 제시한다.

한국IBM은 이번 개인정보 영향평가기관 선정과 ‘IBM 보안 수준진단 서비스’ 및 개인정보영향평가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관련 보안 사업을 확대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상반기에 공공기관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보안 세미나를 잇달아 개최할 예정이다.

김원종 한국IBM GTS 대표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 및 해킹 사고로 공공기관 및 기업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국IBM은 글로벌 경험과 솔루션,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IBM은 지난 3월 8일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개인정보영향평가기관 12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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