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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어드밴스드 스캔’ 서울 LTE망에 적용

- 기지국 경계 통화 품질 개선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어드밴스드 스캔(Advanced-SCAN)’ 기술을 서울 롱텀에볼루션(LTE)망에 적용한다. 기지국 경계 지역 품질 개선 기술이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에 어드밴스드 스캔 기술을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5월까지 서울 전역 LTE망에 이 기술을 적용한다.

어드밴스드 스캔은 KT LTE 워프와 유사한 기술이다. LTE망 품질 향상을 꾀할 수 있다. 양사는 이 기술의 원조를 두고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기지국 경계 품질 향상, 트래픽 분산 효과 등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안정성과 빠른 속도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아직 LTE 가입자가 많지 않아 체감하기는 쉽지 않다.

SK텔레콤은 향후 LTE 가입자 추세에 따라 다른 지역 적용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어드밴스드 스캔 고도화도 병행한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 부문장은 “LTE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른 고객의 불편함을 예방하고 더 나은 품질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어드밴스드 스캔을 적용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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