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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이어, 모바일 협업 지원 본격화…‘플레어 커뮤니케이터’ 출시

- 기업 통합커뮤니케이션 환경 모바일로 확장, 사이페라 인수로 안전한 BYOD 구현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어바이어가 모바일 협업 지원을 본격화한다. 1년 전 선보였던 비디오 단말기에 탑재되는 ‘사용자 중심’ 통합커뮤니케이션(UC) 인터페이스인 ‘어바이어 플레어(Flare)’에서 모바일 협업까지 확장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놨다.

지난해 말 UC 전문 보안업체인 사이페라를 인수한 어바이어는 BYOD(Bring Your Own Device)를 효과적으로 구현, 기업에서 보다 안전하게 모바일 협업을 지원한다는 점도 부각하고 있다.

어바이어코리아(대표 양승하)는 8일 코엑스에서
익스피리언스 로드쇼 2012를 개최하고, 개인의 스마트기기를 기업의 모바일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애플리케이션인 ‘어바이어 플레어 커뮤니케이터(Flare Communicator)’를 출시했다.

‘어바이어 플레어 커뮤니케이터’는 개인용 태블릿인 아이패드에서 ‘어바이어 플레어 익스피리언스(Flare Experience)’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 솔루션이다.

‘어바이어 플레어 익스피리언스’는 어바이어의 기업 커뮤니케이션용 비디오 단말기에 탑재된 UC 인터페이스로, 음성이나 화상통화, 인스턴트메시징(IM) 등 다양한 통신 수단을 하나의 터치스크린 화면에서 구현할 수 있는 협업 솔루션이다.  

어바이어 플레어 커뮤니케이터는 컨택 카드로 팀원과 대화 가능 여부를 쉽게 알 수 있으며, 터치스크린을 한 번 누르기만 해도 인스턴트 메시징, 음성 통화, 이메일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패드 상에서 이메일 사용 및 웹 컨퍼런스, 보이스 컨퍼런스 참가 등의 다양한 업무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와이파이와 3G 네트워크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원격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두 개 이상의 음성 통화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다자간 통화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커뮤니케이션 절차를 간소화하고 업무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어바이어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해외 출장 중에도 데이터 채널을 통해 연결,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로밍으로 인한 통신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양승하 어바이어코리아 대표는 “어바이어 플레어 커뮤니케이터 출시는 어바이어의 앞선 소프트웨어 기술과 아이패드의 장점을 극대화한 모바일 협업 솔루션으로, 향후 모든 플랫폼과 단말기로 지원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며, “개인의 스마트 기기 사용이 보편화되는 만큼, 물리적 한계를 극복한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바이어 플레어 커뮤니케이터’를 통한 모바일 협업 솔루션은 현재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아이패드용 iOS 버전이 지원되며, 안드로이드 마켓에도 알파버전이 제공되고 있다. 안드로이드용 정식버전은 연말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익스피리언스 로드쇼 2012’를 위해 방한한 무니브 민하주딘(Muneyb Minhazuddin) 어바이어 아시아태평양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어바이어 플레어 커뮤니케이터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도래한 현 시점에서 통신 환경의 효율적 관리가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민하주딘 CTO는 이어 “어바이어는 UC 아키텍처인 ‘어바이어 아우라(Aura)’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나 클라우드를 통해 음성, 영상, IM 등 다양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며, 사용자들의 상태(Presense)정보를 제공해 최적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찾아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이페라의 SBC(세션보더컨트롤러)와 UC-SEC 보안 장비를 통해 기기 전체의 보안이 아니라 필요한 필요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만 보안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트위터, 스카이프 등 개인용으로 사용하는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은 와이파이에 접속해 사용하면 되고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보안만 강구하기 때문에 BYOD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이페라의 보안 솔루션은 시그널링과 SIP 기반 세션 보안뿐 아니라 인증, 암호화 기능을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단 보안 프록시 장비라고 할 수 있는 ‘UC-SEC’은 SIP 프로토콜 퍼징, SIP 서비스거부(DoS) 공격을 막는 SBC 장비와 더불어 SIP 스푸핑(Spoofing), SIP 온고잉 퍼징, SIP 스텔스 공격, SIP DoS/DDoS(분산서비스거부), 미디어 어나멀리(anomalies) 등의 위협을 보호한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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