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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IA, 신임회장에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 선출

- 수석부회장에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 감사에 문재웅 제이컴정보 대표 선임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지식정보안산업협회(KISIA) 신임회장으로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가 선출됐다.

KISIA는 22일 오후 역삼동 로네상스호텔에서 제1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과 새 임원진을 선출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의결했다.

수석부회장으로는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가, 감사는 감사는 문재웅 제이컴정보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부회장사는 소만사, 소프트포럼, 시큐아이닷컴, 유넷시스템, 이니텍, 유니온커뮤니티 등 9개사로 정해졌다. 감사는 문재웅 제이컴정보 대표이사가 맡는다.  

신임 회장단과 임원진 임기는 2년이다.
 
새로운 임원진을 주축으로 KISIA는 올해 회원사 등 정보보안 산업계의 해외 진출 확대와 국내 시장 환경을 개선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인력양성 지원, 조사연구, 국내·외 교류협력 사업도 추진한다.   

해외진출 지원 사업으로는 일본, 미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중국, 베트남 등 전략적 주요 진출국과 신규 지역 진출을 집중 지원한다. ‘한·일 정보보안 심포지움’ 개최 및 전문전시회 공동관 구성, 시장개척단 파견 등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국내 사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협회는 업계의 오랜 숙원인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적정대가 산정에 성과를 내고, 정보보안 수요예보제 실시, 회원사 신제품 공동 발표회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산학협력 프로그램 및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스킬업(Skill-up) 교육 등을 추진해 인력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규곤 신임 회장은 “해외 시장 진출과 국내 사업 환경 개선은 당면한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며, “협회 차원에서 회원사와 산업계가 해외 진출에서 더욱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내 보안 제품 유지보수 요율 문제를 해결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회원사와 정부기관, 학계의 의견을 잘 수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산업계 발전과 산학간 교류협력 확산 등에 기여한 염흥열 전임 한국정보보호학회장(순천향대학교 교수)과 더존정보보호서비스 이찬우 대표가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이득춘 전임 회장(이글루시큐리티 대표)과 한·일 정보보안 산업계간 교류협력 확대에 기여한 공으로 일본네트워크보안협회(JNSA) 시모무라 사무국장, 일본정보보안감사협회(JASA) 나가미야 사무국장 등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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