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30개 교육 사업자와 제휴…6000여개 콘텐츠로 시작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교육 콘텐츠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 세계 30개 교육 사업자와 손을 잡았다.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에서 처음 공개한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오는 27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2에서 ‘러닝허브(Learning Hub)’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러닝허브는 삼성전자의 첫 교육 플랫폼 서비스다. 국내외 30개 교육 사업자와 제휴했다. 6000여개 유무료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멀티미디어 강의와 쌍방향 교재 등 자기주도형 학습환경을 지원한다. ‘갤럭시탭 10.1’과 ‘갤럭시탭 8.9 LTE’ 등 태블릿PC에서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에듀 또는 삼성앱스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국내는 ▲천재교육 초등 강의 ▲비상교육 및 비타에듀 중고등 강의 ▲YBM 어학 강의 ▲에듀윌 자격증 강의 ▲휴넷 교양 강의 등 입시부터 평생 교육까지 서비스한다.
삼성전자는 “러닝허브는 소규모 교육업체는 물론 개인 사업자도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모바일 교육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스마트폰 등 지원 단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MWC 2012에서 실제 교실처럼 시연 부스를 꾸며 러닝허브를 통해 수업을 받는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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