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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2] 삼성전자, 차세대 보급형폰 ‘갤럭시 에이스2·미니2’ 선봬

- MWC 2012서 공개…디스플레이·카메라 성능 ‘업’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보급형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올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 확대 히든카드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오는 27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에서 ‘갤럭시 에이스2’<사진 왼쪽>와 ‘갤럭시 미니2’<사진 오른쪽>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 에이스2와 갤럭시 미니2는 작년 출시한 ‘갤럭시 에이스’와 ‘갤럭시 미니’ 후속작이다. 갤럭시 에이스와 갤럭시 미니는 보급형 시장 전략폰이었다. 후속작은 전작에 비해 디스플레이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카메라 성능을 높였다.

갤럭시 에이스2는 3.8인치 WVGA(480*800) 디스플레이와 800MHz 듀얼코어 AP를 탑재했다. 카메라는 500만 화소다. 플래시를 내장했다. 720p 동영상을 촬영하고 볼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1500mAh다.

갤럭시 미니2는 3.3인치 HVGA(360*480) 디스플레이와 800MHz 싱글코어 AP를 장착했다. 300만 화소 카메라를 채용했다. 배터리 용량은 1300mAh다.

두 제품 모두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다. 챗온 뮤직허브 등 삼성전자만의 콘텐츠를 갖췄다. 3세대(3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갤럭시 에이스2는 최대 14.4Mbps 속도를 낼 수 있는 고속패킷접속(HSPA)를 갤럭시 미니2는 최대 7.2Mbps 속도를 낼 수 있는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합리적인 성능과 가격의 갤럭시 시리즈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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