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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美 에어로하이브 맞손…무선 보안AP 총판 계약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2-09 17:14:45
- 롯데정보통신 시큐리티 포럼 2012 행사도 함께 열려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롯데정보통신(www.ldcc.co.kr)이 미국 ‘에어로하이브네트워크(Aerohive Networks)’사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에어로하이브네트워크는 무선 보안 AP 전문업체다.
최근 무선 네트워크 이용과 무선 랜 보안의 중요성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롯데정보통신은 강화된 무선 랜 보안을 자랑하는 에어로AP(AeroAP)의 총판권을 획득해 대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에어로AP는 개인정보보호법, 전자금융감독규정, 행전안전부 무선 보안 가이드, 의료정보보호 가이드라인 등 모든 규제 준수를 만족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에어로AP 도입을 시작으로 국내 AP시장을 적극 공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김포공항 롯데몰 스카이파크와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AeroAP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빠른 속도, 높은 품질과 보안성, 손쉬운 운영관리 등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날 데이비드 플린 에어로하이브네트워크 최고경영자(CEO)<사진>는 “스마트 기기의 보급확대로 무선랜 시장은 어마어마한 수준으로 커졌다”며 “이제 IT담당자들은 사내에서 무선 네트워크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어로AP는 무선 네트워크를 쉽고 간단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날 롯데정보통신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롯데정보통신 시큐리티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서는 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기관 및 기업의 정보보호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세미나가 진행됐다.
롯데정보통신 오경수 대표는 “유무선 네트워크의 발전과 스마트폰, SNS와같은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개인정보의 유출과 모바일 환경에서의 보안 위협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개인정보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스마트 모바일 사회 구현의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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