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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합병 2년만에 유무선 전산시스템 통합

- 통합 시스템 ‘유큐브’ 25일부터 가동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 2010년 1월 유무선 통신 3사 합병 이후 2년 만에 전산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다.

LG유플러스(www.lguplus.com 대표 이상철)는 오는 25일부터 유무선 정보기술(IT) 전산시스템을 통합한 ‘유큐브(U Cube)’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0년 1월 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 등 LG그룹 통신 3사가 합병한 회사다. 그러나 지금까지 3사의 전산시스템을 따로 운영했다. 가입자가 각종 정보를 조회하려면 각 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야 했다. 가입도 마찬가지다.

통합이 완료되면 가입자는 하나의 홈페이지(www.uplus.co.kr)로 LG유플러스 모든 상품 가입 및 확인이 가능해진다. 요금청구서도 통합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통합을 마무리하기 위해 20일 오후 8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고객센터 및 홈페이지 서비스를 일부만 제공한다. 서비스 가입 및 번호이동 등 주요 서비스는 이뤄지지 않는다. ▲단말 분실 접수 ▲당월 요금 조회 서비스 ▲공항 로밍 서비스만 정상 서비스 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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