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사용자, 데이터 통화 확인 필수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또 한 번의 명절이 다가왔다. 명절에 앞서 성묘 등을 다녀온 뒤 여행을 떠나는 일은 이제 드문 일이 아니다. 해외여행 인구도 많이 늘었다. 출국에 앞서 내가 가입한 이동통신사 로밍 서비스 내용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통신 3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는 덤이다.
우선 스마트폰 이용자는 데이터 통신을 사용할지 말지를 결정해야 한다. 자칫하다 데이터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 스마트폰은 설정 메뉴에서 데이터 로밍을 막을 수 있다. 설정에서 막아둬도 불안하다면 통신사의 로밍 차단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SK텔레콤은 ‘데이터로밍 무조건차단 서비스’ ▲KT는 ‘로밍 차단 서비스’가 있다. LG유플러스는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폰은 자동 로밍으로 데이터 통신을 사용할 수 있다. 아직 차단 서비스는 없다.
데이터 통신을 사용할 것이라면 필요할 때만 쓸 것인지 무제한으로 걱정 없이 활용할지에 따라 요금을 아낄 수도 더 낼 수도 있다. 통신 3사 데이터 로밍 요금은 0.5KB에 4.55원이다. 통신 3사는 최대 10만원까지만 과금한다.
무제한 요금은 1일 단위로 계산한다. 1일(0~24시)은 SK텔레콤은 현지시각 KT와 LG유플러스는 한국시각으로 따진다. 요금은 SK텔레콤 1만2000원 KT 1만원 LG유플러스 1만2000원이다. SK텔레콤은 50개국 KT 48개국 LG유플러스 1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국가는 로밍센터 또는 각 통신사 로밍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금만 쓰면 일반 요금을 많이 쓰면 무제한이 유리하다.
로밍통화요금도 조금만 확인해보면 저렴하게 쓸 수 있다. 각 통신사는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실시간 요금을 계산해준다. 로밍통화를 하는 통신사를 저렴한 곳으로 바꿀 수도 있다. 공항로밍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설 연휴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이벤트가 많다. SK텔레콤은 오는 31일까지 데이터 무제한 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200만원권 등을 준다. 공항로밍센터에서는 오는 20일부터 선착순 1만5000명에게 네임텍을 준다. 홍콩 LTE 로밍은 3월31일까지 반값이다. T로밍세이프가드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오는 2월29일까지 여행상품권 100만원권 등을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KT는 인천공항로밍센터 방문자에게 ‘꽝 없는 복권’을 제공한다. 신라면세점 3만원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만 19세 이하 사용자에게는 1월 로밍 요금 중 5000원을 깎아주는 ‘내 생에 첫 로밍’ 행사를 하고 있다. 두 이벤트 모두 이달 말까지다.
LG유플러스는 아직 자동로밍이 되지 않는 사용자가 많다. 임대폰을 알뜰하게 쓰려면 홈페이지를 통해 출국 이틀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1일 2000원의 요금을 1000원으로 할인해준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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