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브 발머 MS CEO, “윈도7 PC서 윈도8 쓸 수 있어”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과 차세대 운영체제(OS) 윈도8 향후 일정 등을 공개했다.
9일(현지시각) MS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CEO)<사진 오른쪽>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2’ 기조연설을 통해 LTE 윈도폰과 PC와 태블릿 통합 OS 윈도8을 선보였다.
발머 CEO는 “윈도7 PC에서 윈도8이 자연스럽게 구동될 수 있을 것”이라며 “윈도8 프리뷰 버전이 오는 2월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윈도8은 MS가 처음으로 ARM 계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서도 설치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는 OS다. ARM 계열 AP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주로 쓰인다. PC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모바일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타미 렐러 MS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PC이든, 태블릿이든 기기에 구애 받지 않고 유연하게 적용되는 윈도8은 그 어떤 OS도 선사하지 못했던 최적의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MS는 윈도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윈도 스토어’도 공개했다. 윈도 스토어는 오는 2월말 서비스를 시작한다.
발머 CEO는 대담 형식으로 이뤄진 기조연설에서 ‘다음은 과연 무엇인가?(What’s Next?)‘라는 질문에 “소비자들의 움직임과 목소리가 물 흐르듯 PC를 통해서 인식되는 ‘자연스러운 사용자 경험(Natural User Experience)’이 차세대 경험”이라며 “윈도8과 윈도폰, X박스까지 아우르는 메트로 디자인, 그리고 이를 통한 사용자 경험이 바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음’이다”라고 역설했다.
이날 MS가 공개한 LTE 윈도폰은 노키아와 HTC가 만들었다. 미국 통신사 AT&T를 통해 처음 판매한다. 노키아는 ‘루미아 900’ HTC는 ‘타이탄2’를 전시했다.
한편 동작인식 게임기 키넥트는 PC로도 영역을 확대한다. MS는 이번 CES 2012에서 윈도용 키넥트 ‘키넥트 포 윈도우(Kinect for Windows)’를 소개했다. 오는 2월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라스베이거스(미국)=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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