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라이즌·스프린트·메트로PCS로 출시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전자가 북미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미는 LTE폰 최대 시장이다. 올해 전체 LTE폰의 절반 가까이가 북미에서 판매될 전망이다.
9일(현지시각)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2’에서 LTE 스마트폰 3종을 공개했다.
▲버라이즌용 ‘스펙트럼’ ▲스프린트용 ‘바이퍼’ ▲메트로PCS용 ‘커넥트4G’ 등이 주인공이다. LG전자는 미국에서 현재 버라이즌과 AT&T를 통해 ‘레볼루션’과 ‘니트로 HD’ 등 2종의 LTE 스마트폰을 판매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해 북미 LTE 스마트폰 시장 규모를 1470만대로 예상했다. 전세계적으로는 3160만대 정도가 될 전망이다.
LG전자 박종석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사업본부장은 “본격적으로 열린 LTE 시장에 프리미엄부터 대중적인 스마트폰에 이르는 다양한 고객 맞춤형 모델을 출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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