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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시트릭스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적용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시트릭스시스템스 (www.citrix.co.kr, 지사장 오세호)는 외환은행(은행장 래리 클레인)에 데스크탑 가상화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이를 통해 고객 정보의 외부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정보보호 규제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외환은행은 ‘시트릭스 젠데스크탑 VDI 5.0’ 기반의 가상 데스크탑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데스크톱(PC) 활용, 애플리케이션 이용, 고객정보 조회 등의 활동을 중앙 집중 방식의 전산시스템 환경에서만 사용하도록 변경했다. 화면 캡쳐 방지 솔루션도 함께 적용해 고객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수 있는 통로를 차단했다.

외환은행 김경수 IT본부장은 “2009년에 실시한 전행 단위 보안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보안 취약점을 개선하고 정보 보안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보완하고 있다”면서 “이의 일환으로 외부로부터의 접근과 내부에서의 유출 등 다양한 정보유출 경로를 사전에 점검하고 각 경로의 주요 위치마다 적절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앙집중식 가상 데스크톱 시스템은 기업의 핵심 인프라 중 하나인 고객 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처리하고, IT 부서의 관리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가상 데스크탑 시스템 이용자를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보다 완벽한 보안관리 체제를 갖춤으로써 IT시스템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대고객 신뢰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트릭스시스템스코리아의 오세호 지사장은 “젠데스크톱을 통한 가상 데스크탑 환경 구현은 보안 및 업무 효율성을 모두 확보해 보다 고객 중심적인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라며 “앞으로도 시트릭스는 차별화된 데스크탑 가상화 솔루션을 통해 소중한 기업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 및 관리, 비즈니스에 고객 가치 극대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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