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G·4G 등 고객 원하는 스마트폰 모두 공급…LTE 뒤처지지 않을 것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한 마케팅 본격화, 채널 지원 등 영업 활동 강화,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 활동 등을 통해 HTC 스마트폰 인지도를 높이겠다.”
15일 HTC코리아 이철환 사장<사진>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센세이션 XL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HTC를 알리는 것이 한국 공략의 급선무라고 밝혔다.
이철환 사장은 지난 10월 HTC코리아를 맡았다. HTC는 대만의 스마트폰 전문업체다. 지난 3분기 림(RIM)을 제치고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4위 자리를 차지했다.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시장은 물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 등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유독 한국 시장에서는 고전하고 있다.
HTC는 지난 2008년 한국에 진출해 지금까지 윈도모바일 스마트폰 3종, 3세대(3G)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7종, 와이브로 태블릿PC 1종, 와이브로 스마트폰 1종, LTE 스마트폰 1종 등 13종의 단말기를 출시했다. 올해만도 6종이다. 하지만 올해 한국에서 판매량은 50만대 정도로 알려져 HTC의 3분기까지 전 세계 판매량 3450만대의 1%가 좀 넘는 수준이다.
이 사장은 “좀 더 한국에 맞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센세이션 XL이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등 세계 시장 경쟁과 향후 LTE 시장 대응 전략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케빈 호우 HTC북아시아 부사장은 “전년 대비 성장은 이어가고 있다. 4분기 목표를 글로벌 경기 침체 탓에 조절했지만 성장성은 문제없다”라며 “LTE는 기술이 개발된지 얼마 안됐다. 미국 한국 일본 정도 시장이다. 3G든 4G든 고객이 원하는 것은 스마트폰이고 우리도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HTC는 KT를 통해 센세이션 XL을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센세이션 XL는 비츠일렉트로닉스의 기술을 적용해 음악 감상 성능을 강화한 안드로이드폰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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