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퍼시픽 215개 매장에 공급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기업용 태블릿PC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성용 화장품 선택 도우미로 나섰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갤럭시탭 10.1’을 아모레퍼시픽에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갤럭시탭 10.1은 아모레퍼시픽의 전국 백화점 매장의 215개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매장에서 활용된다. 매장당 2~5대가 들어갔다. 추가 공급도 논의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에 판매된 갤럭시탭 10.1은 뷰티 컬설팅 서비스 솔루션을 탑재했다. 피부 진단기와 연동해 고객 피부상태를 측정할 수 있다.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해 고객에 적합한 제품을 추천할 수 있다. 정보관리도 지원한다.
아모레퍼시픽 이용협 백화점사업부장은 “갤럭시탭 10.1을 통해 고객의 성향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는 등 보다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향후 다양한 전문 분야로 갤럭시탭 10.1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문 솔루션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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