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 영상 최초 공개…‘길드워2’ 국내 첫선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엔씨소프트(www.ncsoft.com 대표 김택진)는 오는 11월 10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게임축제 지스타 2011에 미공개 신작과 ‘길드워2’ 등 2종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미공개 신작에 대해 엔씨소프트 측은 “미공개 신작은 리니지 시리즈, 아이온, 블레이드&소울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차세대 MMORPG로, 온라인 게임의 전투 패러다임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지스타에 초대형 스크린과 5.1 채널 사운드 시스템을 갖춘 ‘아트 시어터’를 마련, 미공개 신작의 대규모 전장 플레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의 주요 특징과 캐릭터별 영상 등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개인용 PC와 태블릿 PC로 구성된 멀티미디어 체험대도 별도로 운영한다.
또 해외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 MMORPG ‘길드워2’도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길드워2’는 엔씨소프트의 북미 스튜디오 아레나넷에서 개발했다. 전 세계적으로 700만 장 이상 판매된 ‘길드워(Guild Wars)’의 후속작이다. 5대5 이용자간 대결(PVP) 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NCsoft, 또 한번의 획을 긋다!’를 테마로 진행되는 올해 지스타 엔씨소프트관은 캔버스 위에 붓으로 터치를 한 듯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엔씨소프트 사업기획실장 신민균 상무는 “이번 ‘지스타 2011’에는 독특하고 창조적인 생각, 과감한 시도와 의지를 담아 한국 게임역사에 또 한 번의 획을 긋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시연뿐만 아니라 이미지와 영상 등 많은 것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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