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LG U+, 동시 공급…출고가 90만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도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경쟁에 뛰어들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옵티머스 LTE’를 선보인다. 고화질(HD)를 특징으로 내세웠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를 출하한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오는 5일부터 납품한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판매일정은 미정이다.
이 제품은 4.5인치 IPS(In Plain Switching) 트루(True) HD(720*1280)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와 1.5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채용했다.
옵티머스 LTE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야심작이다. 4.5인치 IPS 트루 HD 디스플레이 탑재는 이 제품이 처음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색재현력, 해상도, 선명도 등을 기존 대비 향상시켰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이다. 두께는 10.4mm며 무게는 135g이다. 배터리 용량은 1830mAh다. 내장 메모리는 4GB며 16GB 외장 메모리를 기본 제공한다. 전면 130만 화소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이외에도 고선명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HDMI) 단자와 홈네트워크표준기술(DLNA)을 적용해 관련 기기와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LG전자 박종석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은 “‘옵티머스 LTE’는 초고속 LTE 서비스의 핵심인 고화질 HD영상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HD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007년 세계 최초 LTE 상용기술 시연 ▲2008년 세계 최초 4G LTE 칩 개발 ▲2010년 세계 최고 LTE 속도 구현 ▲2011년 세계 최초 4G LTE 음성 및 영상통화 시연 ▲2011년 첫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 북미출하 등 LTE를 준비해왔다. LG전자는 전 세계 LTE 관련 필수 특허 1400여건 중 23%를 보유하고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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