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구간 향후 순차 개통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수도권 지하철 서울 구간서 4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은 현재 LTE 서비스를 서울에서만 진행 중이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수도권 지하철 모든 노선에서 서울시 구간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11개 노선 지하 역사 및 터널 구간서 지난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개통 노선 신분당선은 지하철 개통과 함께 지원한다. 경인 지역은 향후 서비스 영역 확대에 맞춰 순차적으로 서비스 한다.
SK텔레콤 권혁상 네트워크 부문장은 “많은 사용자가 출퇴근 시간 지하철에서 주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점을 감안해 서울 지역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까지 지하철 전역에 LTE 망을 조기 구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9월 LTE 스마트폰 요금제를 내놓고 가입자 모집에 착수했다. SK텔레콤의 LTE 서비스는 연내는 서울, 내년 1월 서울 및 수도권 등 28개시로 늘어난다. LTE가 안되는 곳에서는 3세대(3G)를 이용해야 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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