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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디아블로3’ 2012년 출시 공식화

- 2011년 연말 론칭에서 2012년 초로 일정 미뤄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www.blizzard.com 대표 마이크 모하임)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디아블로3’의 출시를 2012년 초로 공식화했다. 25일 블리자드코리아는 차기 타이틀인 ‘디아블로3’ 출시 일정이 2012년 초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는 지난 23일(미국 현지시각) 홈페이지에 “2011년 말까지 ‘디아블로3’ 론칭을 목표했으나, 2012년 초로 새로운 목표를 잡았다”고 밝혔다.

모하임 대표는 “‘디아블로3’를 목표하는 완성도에 완벽히 이르지 못한 상태로 출시하기 위해 수년간의 개발 작업을 해온 것은 아니다”라며 “베타 테스트는 잘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는 게임뿐만 아니라 플레이어들의 기대에 대한 우리의 비전에 부응하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추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내년은 블리자드에게 매우 바쁜 해가 될 것이며, 블리자드 게이머들에게는 매우 즐거운 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블리자드는 지난 9월 20일(현지시각) 북미에서 시작한 ‘디아블로3’ 비공개테스트(CBT)를 연장하고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테스터를 추가할 예정이다. 출시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공지를 예고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디아블로3 커뮤니티 사이트(http://kr.battle.net/d3/ko/)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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