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컨슈머리포트 등 세계 각지서 ‘호평’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3차원(3D)TV를 둘러싼 화질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는 전기를 맞았다. 독일 규격인증기관으로부터 3D TV의 초고화질(풀HD) 구현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LG전자 3D TV가 풀HD 지원을 하지 않는다고 비판해왔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시네마 3D TV(47LW570S-ZD)’가 독일 전기기술자협회(VDE: Verband Deutscher Elektrotrchniker e.V.)로부터 3D 화질에 대한 풀HD 규격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3D 모드에서 풀HD 화질 지원 여부에 대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라며 “풀HD 화질을 완벽하게 지원하면서도 눈과 안경이 편안한 유일한 차세대 3D TV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자평했다.
풀HD는 하나의 화면을 가로 1920점(Pixel)과 세로 1080줄(Line)으로 표현한다. VDB는 양쪽 눈으로 보는 것을 기준으로 3D 모드에서 풀HD 화질을 구현한다고 판단했다.
LG전자로는 양쪽 눈으로 보는 것을 과연 풀HD로 인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의 우군이 생긴 셈이다. LG전자는 올해부터 필름타입편광(FPR) 방식을 3D 주력 기술로 삼고 있다. FPR은 안경과 TV 모두 단가를 낮출 수 있고 깜박임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대신 이 방식은 왼쪽과 오른쪽 눈에 각각 540줄을 보여줘 1080줄을 만들기 때문에 풀HD가 아니라는 삼성전자 등 경쟁사의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6월 미국 대표 소비자 잡지인 컨슈머리포트가 LG전자의 3D TV를 최고 제품으로 선정하는 등 기술논란에도 불구 인기를 끌고 있다.
변경훈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해외마케팅 담당(부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시네마 3D TV가 눈에 가장 편안하면서도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는 유일한 3D TV임을 입증했다”며 “공격적인 체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세계 3D TV 시장을 재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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