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까지 1000만명 목표…1등 못할 이유 없다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롱텀에볼루션(LTE) 전국망 서비스는 내년 7월부터 시작된다. 내년까지 가입자 300만명이 목표다. 2014년까지 1000만명을 모집할 것이다. 지금까지 만년 3위였지만 LTE는 새로운 시장이고 기존 이동통신과 연결이 없다. 같은 출발 선상에서 1등 못할 이유 없다”
30일 LG유플러스 이상철 대표<사진>은 서울 광화문 세종홀에서 열린 ‘4세대(4G) LTE 상용서비스 기념 행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LTE 서비스를 LG유플러스의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7월1일부터 LTE 상용 서비스에 나선다.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 등에서 데이터 통화를 제공한다. LTE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 75Mbps, 업로드 속도 37.5Mbps를 제공한다. 3세대(3G) 이동통신(WCDMA) 전국망인 고속상향패킷접속(HSUPA) 네트워크 대비 다운로드 5배, 업로드 7배 빠르다. 현재 가장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인 와이브로(다운로드 39.8Mbps, 업로드 10Mbps)보다도 약 1.9배 빠르다. 700MB 파일을 다운로드 할 경우 ▲LTE 1분15초 ▲와이브로 2분21초 ▲HSUPA 6분29초가 걸린다.
이 대표는 “7월 서울, 광주, 부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82개 도시, 내년 7월에는 전국 서비스를 할 것이다”라며 “엘리베이터, 지리산에서도 가능하다”라고 LTE 구축 계획을 설명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본격적인 단말기는 오는 10월부터 출시된다. 현재 요금제는 데이터 전용 2종이다. 월 ▲3만원 3GB ▲5만원 10GB다. 용량 초과시 1MB당 30원을 부과한다.
이 대표는 “올 10월 최고의 사양을 갖춘 단말기를 내놓을 것”이라며 (추가 요금제는)고객의 선택권을 최대한 넓히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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