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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일동제약에 XIV 스토리지 공급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IBM(www.ibm.com/kr 대표 이휘성)은 제약업계 최초로 일동제약에 자사의 그리드 아키텍처 기반 스토리지 XIV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XIV는 스토리지 가상화를 100% 구현한 그리드 방식의 신개념 아키텍처로 IBM이 지난 2008년 인수했다. 이밖에도 손쉬운 스토리지 관리와 페타바이트 용량 및 성능 확장, 씬프로비저닝, 원격복제 등이 용이하고 추가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일동제약은 기존 노후화 된 스토리지를 XIV로 새로 교체, 구축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 도입 사이클을 단축하고, 물리적인 업무 로드를 감소시켰다는 평가다.

또한 ERP, BI, 홈페이지, 가상화 서버 등에 걸쳐 업무 성능 향상, 데이터 증가에 대한 운영 효율성 증대,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학규 일동제약 이사는 “최근 데이터 양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노후화 된 스토리지로 인한 스토리지 운영, 관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새로운 스토리지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IBM XIV의 고객사는 지난해 말 기준 전세계적으로 약 3000여개사에 달한다, 국내에서도 삼성SDS와 SK텔레콤, 대신증권,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생명보험 등 40여 곳이 IBM XIV 스토리지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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