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소니코리아가 미러리스 디카 신제품을 발표하고 국내 시장 공략 의지를 밝혔다.
22일 소니코리아(www.sony.co.kr 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세계 최소형 최경량 미러리스 디카 알파 넥스-C3을 공식 발표했다. 오는 7월부터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기존 넥스5보다 저렴하나 넥스3보다는 다소 높게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제품은 무게가 225g으로 가볍고 작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같은 무게는 기존 넥스-3 대비 6% 줄어든 것이다. 도톰한 그립을 추가해 작은 크기지만 안정적으로 제품을 쥐고 촬영할 수 있다.
1620만 화소의 APS-C 사이즈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으며 720P 해상도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동영상 촬영시에도 전문가 수준의 배경 흐림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리개, 노출값, 화이트밸런스와 같은 용어를 배경흐림, 밝기, 색상 등의 단어로 바꿨다.
소니코리아는 넥스-C3와 함께 반투명 미러 기술을 탑재한 DSLT 카메라 알파35도 발표했다. 알파35는 1620만 화소의 CMOS 센서를 탑재했으며 카메라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도 쉽게 쓸 수 있도록 ‘사진효과’와 ‘크리에이티브 옵션’ 등의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소니코리아는 이들 신제품으로 미러리스 및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각각 1위와 2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사장은 “넥스-C3는 작년 출시한 넥스3과 넥스5를 잇는 신제품으로 이 제품을 통해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도 1위 자리에 오를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작고 가벼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가진 넥스-C3가 여성 사용자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고 관련 프로모션 활동을 늘려가기로 했다.
내년까지 10종의 넥스용 렌즈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날 소니코리아는 넥스용 30mm f3.5의 마크로 렌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소매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소니코리아는 넥스 시리즈가 첫 출시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40.6%의 점유율로 1위를, DSLR을 포함한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19.5%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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