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 이관에 따라 실적 차이 커져…올 9월부터 실적 상승 전망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게임하이가 올해 ‘서든어택’의 국내 매출 400억원을 목표한다고 밝혔다. 서비스가 이관된 직후인 7,8월 실적은 예측하기 어려우나, 9월부터는 실적이 나아져 연간 기준으로 애초 목표한 400억원이 달성가능하다는 설명이다.
17일 게임하이(www.gamehi.net 대표 김정준)는 서울 역삼동 아이타워에서 ‘서든어택 유저서비스 공약발표회’를 개최하고 향후 개발 계획과 비전을 공개했다.
이날 김정준 게임하이 대표는 “유저 DB 이관문제가 명확하지 않아 첫 분기 실적 예측은 어렵다”며 “9월부터는 나아진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김 대표는 연간으로는 애초 목표액이 달성가능하다고 예측했다. 국내 매출 400억원에 중국 등 해외에서 소폭의 성장을 목표했다.
현재 넥슨은 인식표시스템(게임 전적 등을 스크린샷으로 찍어 캐릭터 정보를 이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서든어택’ DB 이관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게임하이 김대훤 개발총괄이사는 “구체적으로 이관한 이용자 수치를 밝히기는 곤란하다”면서 “상당히 많은 인원이 이관을 신청했다. 지금도 순조롭게 되고 있다.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니 이관이 좋지 않나”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김 이사는 넷마블이 고객에게 주겠다는 DB에 대해 “PDF 파일로 나눠주겠다는데 그 파일도 조작이 가능하다. 자동화된 시스템에 넣어서 DB에 넣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넷마블과 게임하이가 그 부분을 공유하지 않는데 어떻게 할 것인지 질의를 하고 있다. 6월말까지 말이 나와야 제반 시스템을 준비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인식표로 상당히 많은 인원이 이관했다면 DB 이전이 꼭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김 이사는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하겠다”며 “(인식표) 이전 서비스 고객은 문제없이 게임을 즐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정준 대표는 최근 넷마블이 시도하고 있는 공동 서비스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넷마블이 공동 서비스를 하겠다는데 ‘서든어택’은 넥슨과 독점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면서 “넷마블이 넥슨과 벌이고 있는 협상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공식 제안이 오거나 이런 건 받아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제 ‘서든어택’의 계약 권한은 퍼블리셔인 넥슨이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조한서 넥슨 퍼블리싱 부본부장은 “넷마블과 넥슨의 협의 자체에 대해 아는 게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대호 기자>ldhdd@ddali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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