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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시스, 행안부 스마트워크센터 구축 시범사업 수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LG엔시스(www.lgnsys.com)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워크센터 구축 시범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워크 센터는 본부, 본원, 본청이 위치한 도심이 아닌 주거지 근교에 별도로 위치해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IT인프라를 갖춘 소규모의 사무실이다. 
행정안전부는 2015년까지 공무원의 30%가 스마트워크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LG엔시스는 올 연말까지 구축할 이번 2차 시범 사업을 통해 서초구와 고양시에 각각 스마트워크 센터가 구축되면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행정 부처 공무원이 이 곳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동시 180명의 이용자가 네트워크 망을 통해 정부통합전산센터에 위치한 공공 정보를 활용,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LG엔시스는 개별 이용자가 기존 환경과 유사한 상태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센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양한 공공기관의 공무원이 비정기적으로 이용하지만 한 번의 로그인을 통해 각 기관의 업무 망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이 선별적으로 적용되며, 영상회의 솔루션과 인터넷 전화 등을 통해 공간적 제약을 줄일 계획이다.

또 초기 설계부터 IT인프라 장비와 개별 사용자 단말기까지 스마크워크 센터의 IT장비 전체에 대한 보안 대책을 강구했으며, 각종 백신과 복구 솔루션, 보안 USB 등 다층의 보안 기술로 보안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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