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위치기반 SNS 씨온(SeeOn 대표 안병익)은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인 ‘플러스샵(+Shop)’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씨온이 출시한 ‘플러스샵’은 매장 관리자가 직접 이벤트나 특별한 혜택을 직접 등록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모바일 상에서 근처의 ‘플러스샵’ 등록 정보를 보고 혜택이나 할인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미국에서는 포스퀘어의 스페셜오퍼(Special Offers)와 페이스북 딜즈(Deals)라는 유사한 서비스가 지역 시장과 결합돼 활성화되어 있지만 국내에서 출시되기는 씨온의 플러스샵이 처음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플러스샵’은 온-오프라인 연계 위치기반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으로 매장 관리자가 씨온 웹사이트(www.seeon.kr)에서 플러스샵에 가입하고 사용자에게 제공할 쿠폰 관련 조건을 입력하면 이용자의 씨온 어플리케이션 상에서 조건에 따른 혜택을 제공하는 형태다
사용자들은 ▲씨온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상에서 체크인 하거나 ▲캡틴(자주 체크인하여 그 장소의 캡틴)이 되거나 ▲스탬프(체크인 횟수가 몇 회 이상)를 채웠을 때에 선물, 무료쿠폰,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미국 서비스인 포스퀘어의 스페셜오퍼를 이용하려면 해당 장소(베뉴)에 대한 매니저 자격을 얻어야 하는데 이를 얻기가 쉽지 않다. 실제로 포스퀘어에 매니저 자격을 요청하면 약 한달 반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씨온 플러스샵은 웹사이트에서 사업자번호 인증 및 개인인증만 하면 바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매장의 상세 정보 관리와 방문자 정보 등을 확인 할 수 있어 다양한 마케팅 도구로써 활용이 가능하다.
이 회사 안병익 대표는 “위치기반 SNS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을 출시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매장 주인의 니즈(needs)와 현 위치 기반으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이용자들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로컬서비스의 좋은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씨온은 약 50만명의 사용자가 다운로드 해 사용중이며,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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