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미국 태블릿PC 시장에서 애플 아이패드가 8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미국 리서치그룹인 닐슨은 정기보고서를 통해 “최근 미국 태블릿 시장에 삼성 갤럭시, 모토롤라 줌과 같은 신제품이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 아이패드의 위치는 확고하다”라고 밝혔다.
닐슨의 보고서에 의하면 아이패드는 미국 태블릿 시장의 8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무선랜(Wi-Fi) 모델은 43%, 3G 모델은 39%인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은 “아이패드2가 본격적으로 판매되면 점유율은 90%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 델, 모토로라의 점유율은 각각 4%, 3%, 2%에 머물렀다.
한편 닐슨의 보고서에 의하면 태블릿PC를 쓰는 사용자들의 30%는 PC, 노트북, MP3플레이어 등을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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