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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 CJ E&M에서 롯데카드로

- CJ E&M, 구단명과 엠블럼 등 사용권은 그대로 유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한국야구위원회(www.koreabaseball.com 총재 유영구)는 2011시즌 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로 롯데카드(대표 박상훈)를 14일 확정 발표했다.

롯데카드의 박상훈 대표는 “출범 3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에 최고의 인기스포츠인 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를 맡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사상 첫 600만 관중을 달성하는데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 말까지 2년간 CJ E&M의 게임사업부문(전 CJ인터넷)이 계약이 돼 있었다. 이번에 롯데카드로 넘긴 타이틀스폰서 라이선스와 별개로 야구게임 ‘마구마구’에 8개 구단명과 엠블럼(상징) 등에 대한 사용권은 그대로 유지된다.

CJ E&M측은 “한국야구위원회가 타이틀스폰서십 교체를 요청했고 이에 대승적 차원에서 협조한 것”이라며 “프로야구 발전을 위한다는 명분도 있었고 마케팅 비용을 세이브한다는 측면 등 여러 가지가 고려됐다”고 말했다.

CJ E&M의 게임사업부문(전 CJ인터넷)은 지난 2009년부터 연간 35억원의 타이틀스폰서 비용을 지출한 바 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는 23일 조인식에서 자세한 후원금액과 타이틀 명칭, 엠블럼 등 세부사항을 밝힐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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