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땅한 후보 없어…총회 4월초로 늦어질 전망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게임산업협회장 인선이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9일 한국게임산업협회(www.gamek.or.kr)는 총회를 열고 회장 선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이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4월초로 총회가 늦춰질 전망이다.
그간 업계에는 장근복 전 MBC플러스 사장이 협회장직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게임산업협회 측은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못 박았다.
김성곤 한국게임산업협회 사무국장은 “협회장 인선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마땅한 후보가 없어 총회가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총회가 4월초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지금 여러 방편으로 협회장에 적합한 인물을 물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회장 선임이 지지부진하면서, 4월 국회에서 재논의될 셧다운 규제나 오픈마켓 게임물 사후심의 추진 등에 대해 업계가 한 목소리를 내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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