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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A 2011] HP·VM웨어, 가상화·클라우드 보안 협력 확장

- 티핑포인트 IPS, ‘v스피어’ 이어 ‘v쉴드’ 등에도 통합 개발 추진
- 티핑포인트 IPS v콘트롤러·v쉴드 연동 제품 공동 마케팅…RSA 2011서 시연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HP와 VM웨어가 가상화·클라우드 보안 협력을 강화한다.   

HP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RSA 컨퍼런스 2011’에서 VM웨어와 가상화 및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침입방지시스템(IPS) 개발·마케팅에 공동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두 회사는 VM웨어의 ‘v스피어’용 HP 티핑포인트 IPS 솔루션을 개발·제공해 왔다. 이번 협력 확대 방침에 따라 앞으로 HP 티핑포인트 IPS는 VM웨어의 가상화 보안 솔루션인 ‘v쉴드’와 관리 솔루션인 ‘v클라우드 디렉터’에도 통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VM웨어의 가상화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통합보안관리와 스캐닝 프로세스 자동화, 위협 탐지 및 공격 차단 기능이 제공돼 더욱 강화된 보안 기능이 제공된다.  

HP 알란 케슬러 HP 보안 제품 조직 부사장은 “VM웨어와 글로벌 전략적 제휴가 확장은 혁신적인 ‘컨버지스 인프라’ 보안 기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고객들에게 자동적으로 끊김없이 혁신적인 보호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HP와 VM웨어는 엔터프라이즈 보안을 간소화하는 ‘v쉴드 앱 및 에지 프로텍션’과 ‘HP 티핑포인트 v콘트롤러’ 가상화 지원하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솔루션을 연동해 공동 마케팅도 벌이기로 했다.  

HP 티핑포인트 IPS v콘트롤러와 VM웨어 v쉴드 솔루션은 서로 결합해 물리·가상 환경을 모두 보호하는 방화벽과 IPS 보안 기능을 제공하며, 고객이 가상 환경 변화에 따라 자동적으로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P는 14일부터 개막한 ‘RSA 컨퍼런스 2011’에 참여해 티핑포인트 IPS v콘트롤과 VM웨어 v쉴드 솔루션 연동 기능을 전시부스에서 시연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미국)=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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